캠코(사장 권남주)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비드에서 공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984건과 동산 173건이 매각된다. 이 중 임야 등 토지가 679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아파트와 주택과 같은 주거용 건물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75건을 포함해 총 150건이 공매된다.
자동차와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774건이나 포함돼 있다.
공매는 토지·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귀금속·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 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 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의 압류 재산 공매는 온비드나 스마트온비드 앱에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이 가능하다. 공매 진행 현황과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 예정 가격이 10% 차감된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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