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454건으로 집계됐 다. 부동산 거래 신고가 30일 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최종 거래량은 2500건으로 전망된다.
다만 1월 통계는 거래 회복기라고 평가된 9월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했다. 당시 신고건수가 3370건을 기록했다. 또 7·8월 거래량은 각각 3588건, 3871건으로, 이와 비교해 1000여건이 감소한 모양새다.
급매 물건이 소진되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것이라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초 기준금리 동결과 대대적인 규제지역 해제, 특례보금자리론 지원 등으로 급매물이 팔리기 시작하며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강동구 143건 ▲강서구 132건 ▲구로구 132건 ▲동작구 130건 ▲성북구 126건 ▲성동구 115건 ▲마포구 112건 ▲영등포구 110건 ▲양천구 109건 ▲동대문구 106건 ▲도봉구 92건 ▲서대문구 92건 ▲은평구 87건 ▲서초구 81건 ▲중랑구 75건 ▲관악구 71건 ▲광진구 55건 ▲강북구 40건 ▲금천구 40건 ▲중구 36건 ▲용산구 30건 ▲종로구 17건 등으로 나타났다.
은평구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는 올라가고 구축아파트 집값이 떨어지면서, 조금씩 거래량이 회복되는 것처럼 보인다”며 “신생아특례대출와 관련한 문의도 늘어난 만큼, 싼값으로 나온 물건을 중심으로 거래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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