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지역은 경기도 화성시다. 화성시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이 위치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으며, 동탄신도시, 봉담지구 등 대규모 새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편리한 생활 환경을 바탕으로 10년간 인구 수가 59만7000명에서 99만8000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화성시 아파트 매매가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2016년 초 3억2505만원을 기록했던 화성시 아파트 가구당 평균가격은 2025년 11월 5억9909만원을 기록하며 약 10년간 84% 상승했다.
화성시와 더불어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경기도 오산시(16.9%)와 용인시(11.3%)도 신축 아파트 단지 위주로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오산시 수청동에 위치한 ‘더샵오산센트럴’ 전용 72㎡는 지난 9월 6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전용 84㎡도 10월 15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남부 지역은 국내 첨단산업과 IT산업의 중심지로 풍부한 일자리를 갖춘데다, 서울을 향한 우수한 도로망과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신분당선, GTX-A 노선 등 철도 노선이 확충돼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며 “특히 신축 아파트들이 대거 들어서며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오산, 화성, 용인 지역에 수요가 몰리며, 부동산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연내 경기 남부권 인구 증가 지역에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주목된다.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A1블럭에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127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GS건설이 바로 옆 A2블럭에 추후 공급계획에 있는 공동주택 1517가구와 함께 총 2792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일원에서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 총 556가구로 규모다. 공공택지인 남양뉴타운에 위치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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