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지난해 12월 사회공동체와의 상생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라는 그룹의 새로운 미래 방향 설정에 이어 ▲온기 ▲용기 ▲동기라는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함영주 회장은 “2024년은 손님과 사회가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미래 100년을 꿈꿔야하는 중요한 한해이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반이 이번 발표한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이고 원팀의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된 새로운 인재상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온기’다. 온기는 대내적으로는 인성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 인간미를 기본으로 하는 원팀의 키워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진심으로 손님을 가장 먼저 중시하는 하나인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행복과 상생을 최우선시 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과 비전을 반영했다.
‘용기’는 변화와 혁신을 충실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마음이다.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사회적으로 더욱 이롭도록 혁신의 방향과 실천가이드를 제시하고 이를 빠르게 실행하며 더 높은 수준으로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기’는 단순히 자기개발의 동기부여를 넘어 몰입해서 일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성장함을 의미한다. 나아가 대내적으로는 성장의 중요성과 의미를 함께 공감하며 주도적인 실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부여하고 대외적으로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하나금융은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인재상을 기반으로 향후 ▲채용 ▲임직원 교육 ▲인재육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룹의 인재상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경찬 한국금융신문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 양종희·진옥동·함영주·임종룡 CIR이 성과 가른다…‘비용 관리’ 시험대
- 함영주 회장, 두자릿수 순익 증가 기대…ROE 10% 회복 목표 [4대 금융지주 재무구조 줌인 ① 하나금융]
- 함영주 회장 '원픽'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소비자 접점 넓혀 2배 키운다
- 양종희·진옥동·함영주·임종룡, 주주환원 vs 상생금융 줄타기 부심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신사업 제휴 ‘적극’ M&A ‘신중’ [2024 금융지주 수장 (3)]
- 양종희·진옥동·함영주·임종룡 “상생·혁신·내부통제” 한목소리 [2024 경영키워드-금융지주]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신영토 확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이뤄내야” [2024 신년사]
- 함영주 회장, 계열사 CEO 인사 마무리…대체운용 정해성·손보 배성완 [하나금융 사장단 인사]
- 양종희·진옥동·함영주·임종룡, 슈퍼앱 가입자 패권전쟁 [2024 금융지주 전략]
- 함영주 회장 ‘조직 안정화’ 7개사 CEO 연임…하나생명 신임 대표에 남궁원 부행장 추천 [하나금융 사장단 인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