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중구와 송파구 등 보합 전환했고, 교통호재가 있는 김포시나 고양 덕양구 등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 상승도 나타났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6%)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06%→-0.04%), 서울(-0.05%→-0.03%) 및 지방(-0.06%→-0.05%) 모두 하락폭 축소됐다.(5대광역시(-0.09%→-0.06%), 세종(-0.32%→-0.03%), 8개도(-0.03%→-0.03%)) 시도별로는 대구(-0.12%), 충남(-0.09%), 부산(-0.07%), 제주(-0.06%), 경기(-0.05%), 경남(-0.04%), 충북(-0.04%), 전북(-0.03%) 등은 하락, 경북(0.00%)은 보합, 강원(0.01%)은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3%로 축소됐다. 일부 선호단지에서 소폭 상승하였으나 명절 연휴로 거래문의 한산한 가운데, 관망세 지속되며 급매물 위주의 거래 및 매물가격 하향 조정되는 양상이 이어졌다.
송파구(0.00%)는 오금·송파·장지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보합 전환했으나, 관악구(-0.06%)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금천구(-0.05%)는 독산‧가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04%)는 잠원‧서초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 역시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2%까지 축소됐다. 중구(0.04%)는 개발사업 기대감 보이며 운남‧운서‧신흥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계양구(-0.06%)는 계산‧작전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04%)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산곡‧청천동 위주로, 미추홀구(-0.03%)는 숭의‧용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04%→0.05%)은 상승폭 확대, 서울(0.07%→0.05%)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3%)은 하락폭 유지됐다.(5대광역시(-0.05%→-0.03%), 세종(-0.24%→-0.19%), 8개도(-0.01%→-0.01%)) 시도별로는 인천(0.06%), 대전(0.05%), 경기(0.04%), 전북(0.03%), 울산(0.02%) 등은 상승, 충북(0.00%)은 보합, 대구(-0.10%), 충남(-0.05%), 부산(-0.05%), 경북(-0.03%), 경남(-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5%로 줄었다. 매수대기자의 전세수요 전환과 신학기를 대비한 이주수요 증가로 인해 지역내 학군‧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 중이나, 이번주는 연휴의 영향 등으로 상승폭 소폭 축소됐다.
성동구(0.24%)는 옥수‧하왕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16%)는 자양‧광장동 위주로, 노원구(0.10%)는 공릉‧월계동 소형평형 위주로, 중랑구(0.09%)는 면목‧신내동 위주로, 은평구(0.09%)는 응암‧수색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금천구(0.08%)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영등포구(0.07%)는 신길‧당산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05%)는 목‧신정동 위주로, 동작구(0.05%)는 상도‧사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03%)는 구로‧고척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 역시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06%로 소폭 줄었다. 연수구(0.11%)는 송도·청학·연수동 위주로, 서구(0.11%)는 원당·청라·왕길동 위주로, 남동구(0.07%)는 논현·만수·간석동 위주로, 부평구(0.04%)는 갈산·청천·삼산동 위주로, 동구(0.02%)는 화수·송림동 위주로, 미추홀구(0.02%)는 용현·주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4%로 커졌다. 파주시(-0.22%)는 문산읍·야당·와동동 위주로, 안성시(-0.17%)는 대덕면·중리동·공도읍 위주로, 과천시(-0.12%)는 별양·부림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수원 영통구(0.25%)는 매탄·하·원천동 위주로, 부천 오정구(0.25%)는 오정·여월동 위주로, 고양 덕양구(0.24%)는 토당·도내·행신동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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