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무질서하게 난립한 불법‧노후 간판을 정비하여 위험 시설물로부터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법 광고물 정비 및 지역과 점포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간판 제작‧설치 비용으로, 1개 업소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상호 인접하여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30개 이상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이다. 다만 ▲동일 사업내용으로 행정기관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영리 목적으로 유사사업을 운영하는 단체 및 법인 등은 제한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될 만큼 옥외광고물 정비‧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흑석로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중앙대 앞 상가 99개 업소 대상 오래된 간판을 LED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불법 간판 251개 정비를 완료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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