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사진)이 한국과 일본을 주축으로 하는 경제동맹을 다시 한 번 제안했다.최 회장은 최종현학술원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련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의 연사로 나와 '한일 관계의 새 시대, 그리고 한미일 3자협력'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그동안 WTO 체제에서 많은 혜택을 누려왔으나 지금은 그 혜택이 사라지고 있으며 큰 시장이었던 중국은 이제 강력한 경쟁자로 바뀌었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의 협력이야 말로 이를 타개할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과 일본이 강력한 경제동맹을 맺어 큰 시장으로 성장한다면 주변국인 중국과 러시아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돼 결국은 북한문제 등 동북아 전체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열린 도쿄포럼에서도 한국과 일본이 경제 연합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양국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의약품, 신재생에너지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산업이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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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 김성환닫기
김성환기사 모아보기 전 외교부 장관,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등이 자리했다.일본에서는 모리모토 사토시 전 일본 방위상, 후지사키 이치로 전 주미 일본대사, 스기야마 신스케 전 주미 일본대사,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미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척 헤이글 전 미 국방장관, 타미 덕워스 상원의원(일리노이주), 빌 해거티 상원의원(테네시주), 토드 영 상원의원(인디애나주),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스티븐 비건 전 미 국무부 부장관, 론 클레인 전 백악관 비서실장, 존 오소프 조지아주 상원의원 등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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