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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두나무, 3분기 영업익 1018억원 전년비 40%↓…"글로벌 유동성 축소 영향" [2023 3분기 실적]

기사입력 : 2023-11-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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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투자시장 부진에 전년 대비 29%↓
순익, 가상자산 시세하락 평가손에 82%↓

업비트 외관 / 사진제공= 두나무이미지 확대보기
업비트 외관 / 사진제공= 두나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두나무가 가상자산 투자 시장 부진 등 여파로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후퇴했다.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보다 축소됐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닫기이석우기사 모아보기)가 2023년 3분기에 대한 분기보고서를 28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수익(매출)은 1930억원으로 전년 동기(2719억원) 대비 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18억원으로 전년 동기(1687억원)보다 39.6%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1599억원) 대비 81.6% 감소한 295억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는 "매출 감소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시장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고, 당기순이익 감소는 전 분기 대비 가상자산 시세 하락으로 인한 가상자산 평가손실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가상자산 시장침체 극복의 핵심 원동력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를 꼽고 웹3 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신뢰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와 선진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두나무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가장 신뢰받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두나무는 증권 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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