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1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막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 2023’ 웰컴스피치 영상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 회장은 "블록체인이 경제, 문화, 사회 등 전반적으로 영향력이 확장되면서 UDC도 블록체인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종합 컨퍼런스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UDC가 좋은 영감을 주고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UDC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6회째를 맞이한 UDC 2023은 ‘All That Blockchain(블록체인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UDC 2023은 ▲트렌드 ▲정책/규제 ▲금융/비즈니스 ▲콘텐츠/문화 ▲산업/기술 등 키워드별 세션으로 구성됐다.
트렌드 세션 연사로 나서는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설립자는 블록체인 산업의 방향과 비트코인의 현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금융/비즈니스 세션 발표자로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은 국내 웹 3.0 및 블록체인 서비스의 현재와 비전을 참가자와 공유했다.
정책/규제 세션에는 에밀리 파커 코인데스크 전무, 하워드 피셔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석 재판 변호사, 니잠 이스마일 전 싱가포르 통화청(MAS) 시장행위정책 부서장,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올해 UDC는 시공간 제약을 없애고 하이브리드 형태(온·오프라인 동시 운영)로 운영된다. 현장에는 3700여명 이상 참가자가 함께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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