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는 숏폼(짧은 동영상) 서비스 ‘클립’을 본격화하며 양질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일부터 클립을 포함한 총 4개 탭으로 구성된 새로운 네이버앱을 선보였다. 올해 클립 콘텐츠 카테고리와 창작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콘텐츠 다양성과 품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네이버 콘텐츠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의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텍스트 기반 창작자들이 숏폼을 활용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을 22일부터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창작자 100명을 선발해 12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은 숏폼 트렌드와 채널 전략, 숏폼 콘텐츠 제작 등 여러 주제를 다룬다. 네이버 클립 서비스 담당자와 숏폼 콘텐츠 업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창작자는 강의, 실습 과제, 일대일 피드백 등을 통해 실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우수 창작자에게는 혜택도 주어진다. 매주 우수 과제작은 클립을 비롯한 네이버앱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자들에게 공개된다. 다음 클립 크리에이터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도 있다. 네이버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공식 숏폼 창작자인 클립 크리에이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은 “네이버는 새로운 네이버앱을 통해 창작자들의 주목도를 높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창작자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네이버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새로운 콘텐츠 트렌드인 숏폼을 통해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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