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솔그룹은 최근 인사를 통해 조성민 한솔제지 친환경사업담당 상무
(사진)를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지주사인 한솔홀딩스 사업지원팀장으로 임명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조 부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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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길기사 모아보기 한솔홀딩스 회장의 장남으로, 오너 3세다. 그는 1988년생으로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헤지펀드에서 근무하다가 2016년 한솔홀딩스에 입사했다. 이후 한솔제지로 자리를 옮겨 경영수업을 받다가 지난 2021년 임원으로 빠르게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한솔홀딩스의 3세 경영 승계도 한층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한솔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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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기사 모아보기 삼성 창업주의 장녀 이인희 한솔 고문이 분리·독립해 일군 기업이다. 이 고문의 장남 조동혁 회장이 한솔케미칼을, 삼남 조동길 회장이 한솔홀딩스를 각각 이끄는 형태로 2세 경영을 이어왔다. 조동혁 회장의 장녀 조연주 부회장은 1979년생으로 2020년 부회장에 승진하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한솔홀딩스는 신임 대표이사에 이명길 한솔제지 경영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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