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회사 창립에 대한 의미를 살리는 동시에, ‘ESG경영’ 관점에서 전 임직원이 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여의도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11일에 걸쳐 여의도한강공원 및 여의도 공원 일대에서 약 100명의 직원이 ‘플로깅’ 행사에 참여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이다. 이와 함께 전국 각 현장에서도 플로깅 및 주변 정리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미 사용됐던 스테인레스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 친환경 텀블러를 전 직원에게 창립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텀블러 세척기를 사무공간에 함께 비치해, 직원들의 텀블러 사용도를 높여 1회용 종이컵이 무분별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한편 DL건설은 한국ESG기준원이 지난해 발표한 '2022년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환경’ 부문이 지난해 대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 상향을 견인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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