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금융권 은행 중 가장 높은 비중으로 중저신용자를 포용하고 있는 토스뱅크는 지난달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햇살론뱅크를 출시하며 포용금융의 대상과 폭을 넓히고 있다. 정책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 후 대출을 잘 갚아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이 이용할 수 있고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했거나 현재 이용중인 또는 정상 완제하고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이 대상이다.
햇살론뱅크를 이용한 차주의 연간소득 분포는 2500만원 미만 45.6%, 2500만원~3500만원 37.7% 등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서민금융층이 83.3%를 차지했다. 햇살론뱅크의 주사용층은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중장년층인 4050대이상으로 그 비중이 57.7%에 달해 햇살론뱅크 공급의 목적인 서민의 금융생활 안정이라는 취지에 부합했다. 연령별로는 20대 14.3%, 30대 28.0%, 40대 28.9%, 50대 이상 28.8% 이다.
또한 토스뱅크는 향후 햇살론뱅크를 이용한 고객의 신용점수를 트래킹하고 신용점수 상승 효과를 측정하여 신용등급 상승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용개선 의지가 있는 중저신용자의 금융 지원 및 은행권 안착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의 햇살론뱅크가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준 서민금융진흥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중저신용자와 더불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제1금융권 혜택에서 소외되어온 금융취약계층을 포용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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