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햇살론뱅크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했던 저신용·저소득자가 부채 또는 신용도 개선을 통해 은행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징검다리’ 성격의 상품이다.
햇살론뱅크의 한도는 최소 500만원 최대 2500만원으로 서민금융진흥원 보증한도 내에서 취급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거치기간 1년이 선택 가능하여 필요에 따라 기간을 조정할 수 있고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다. 신청은 토스앱 내 토스뱅크 상품찾기 탭에서 하면 된다. 다만 햇살론뱅크는 서금원에서 운영 중인 상품으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햇살론뱅크 이용자의 인지세와 중도상환해약금은 무료이고 보증료는 연 2%이다. 24세 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청년에게는 연 0.5%p, 금융교육 및 컨설팅 이수자 연 0.1%p 인하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신용보증기금과 코로나19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에 참여한 바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햇살론뱅크는 소득과 신용이 낮아도 토스앱을 통해 쉽게 대출 신청할 수 있다”며 “토스뱅크와 서금원이 함께 포용금융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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