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달 10억원 규모의 흑자를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했으나 출범 9일만에 대출영업을 중단하고 지난해 1월부터 대출영업을 재개한 바 있다. 이번 흑자 달성은 출범 이후 22개월 만이며 대출 영업 재개 이후 19개월 만의 성과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기에 출범하여 이어지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인플레이션, 고금리 기조 등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이었지만 포용금융을 소홀히 하지 않고 고객 관점에서 새로운 은행 경험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경기 침체의 여파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므로 건전성과 손실흡수능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며 수익성에 기반한 경영 안정성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선보이면서 성장 속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하반기에 전월세자금대출과 광주은행과의 공동대출 등을 출시해 여신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이자이익 규모와 여신 안전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기준 가입 고객 수가 700만명을 넘어서며 일평균 1만1000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고 있으며 실사용 고객이 76%로 10명 중 8명에 달한다. 토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 ‘상시 금리 인하 요구권’, ‘지금 이자 받기’,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지금 이자 받기’는 고객 373만을 기록했으며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3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후발주자였던 토스뱅크가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고객의 신뢰와 성원”이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새롭게 밝힌 기업 미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실천하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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