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문을 연 가운데, 이날 행사에 참가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체 오션펀딩 관계자가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나이스그룹 계열 온투업체인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대표 최정환)과 데일리펀딩(대표 이민우), 8퍼센트(대표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 3곳이 참여했다. 올해는 나이스가 빠지고 오션펀딩(대표 한지민)과 리딩플러스(대표 최문석)가 '뉴페이스'로 등장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오션펀딩은 현재 마포구에 위치한 제2서울핀테크랩에 지사를 둬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활발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부스를 지킨 직원들은 '오션펀딩에서 돈길만 걸으세요'라고 적혀 있는 티셔츠를 입고 회사를 홍보하느라 동분서주했다.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도 복권부터 USB, 장바구니까지 다양했다.
"국내에서 유일한 금융권 온투업체 리딩플러스입니다~ 이벤트 참여하시면 화끈하고 매콤한 불닭볶음면 드려요~"
국내 유일 금융사 계열의 온투업체인 리딩플러스는 리딩투자증권의 손자회사이며, 리딩에이스캐피탈의 자회사다. 리딩자산운용을 관계사로 두고 있다. 리딩에이스캐피탈이 리딩플러스 지분 약 89%를 소유하고 있는 구조다.
현재 1년 이하의 부동산 담보 상품과 함께 최소 13일부터 최대 4개월까지 단기 자금 운용이 가능한 전자어음할인, 동선 담보, 홈쇼핑 매출채권 유동화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리딩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투자자 간 '원리금 수취권(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권리)'을 매매할 수 있는 투자 마켓을 오픈했다. 하반기에는 ▲부동산 자동 대출 한독 분석 시스템 ▲자체 신용평가모형(CSS) ▲비대면 대출 약정 프로세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온투업체 4곳 중 유일하게 대표가 부스를 지킨 곳은 8퍼센트였다. 이효진 대표는 부스 앞에서 서성이며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날 이 대표는 직접 오픈 채팅방을 운영하며 관람객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일리펀딩은 자사의 금융 상품 투자 방법과 전략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자사 앱 다운로드 시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미션부터, 상품 투자 시 페이코 포인트와 우리카드 꿀머니로 전환할 수 있는 이벤트로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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