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 특화 지원 프로그램 소개
개막행사는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소프넨두 모한티(Sopnendu Mohanty) 싱가포르 통화청(MAS) CFO 등 국내·외 연사들이 축사와 기조연설이 준비돼있다. 연사들은 그간의 글로벌 핀테크 산업 성장세를 조망하고, 핀테크와 금융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메시지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핀테크 관련 금융정책을 소개하는 정책설명회 ‘2023년 핀테크 정책을 듣다’가 진행된다. 이번 정책설명회에서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정책뿐 아니라 서울·부산·전북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각 지자체에서 특화해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지원 프로그램까지 공유한다.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핀테크 세미나에서는 지급결제, 보안기술, 데이터 활용, 금융회사 협업 및 해외진출 등 총 12개의 세부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주요 국제기구 합동 핀테크 세션’에서는 월드뱅크(W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국제금융공사(IFC)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참여해 ▲핀테크와 금융의 미래 ▲지속가능 개발과 핀테크를 주제로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시각을 공유한다.
◇ 4개 공간으로 구성된 핀테크 전시관
핀테크관에서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급결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빅테크 기업들과 자산관리, 금융상품 추천·중개, 간편결제·송금, 금융 정보기술(IT)·보안기술, 인슈어테크 등 다양한 영역의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이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관은 5대 금융지주를 비롯해 DGB금융그룹, IBK기업은행, 카카오뱅크 등 금융회사들이 참여해 은행, 카드,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금융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올해 새롭게 조성되는 협력관에는 지자체(서울·부산·전북)가 참여해 각 지자체의 핀테크 지원현황을 소개하고, 보육기업을 홍보한다.
이외에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상담부스도 설치된다.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등)에서 제공하는 해외진출 지원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해외진출 과정에서 핀테크 기업이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 IR 스테이지부터 네트워킹 라운지까지
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 내부 IR 오픈스테이지는 핀테크 기업이 자사의 사업모델과 서비스 등을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네트워킹 라운지에서는 핀테크 산업 구성원 간의 미팅과 핀테크 현직자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핀테크 서포트존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관련 전문가 지원단 컨설팅, 일자리 매칭을 위한 취업 상담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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