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아시아 최초 주유소 기반 리츠였던 코람코에너지리츠에서 사명을 변경한 것으로 미래 에너지시장 변화와 세계적 투자환경 변화, ESG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재탄생된 코스피 상장 리츠다. 사명변경과 함께 혁신적 투자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선포한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안국역 코-리빙 개발사업’를 예고한 바 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코-리빙 파트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MGRV는 국내 대표적인 코-리빙 브랜드 ‘맹그로브’를 운영하고 있는 주거 서비스 회사다. 맹그로브 신촌, 숭인, 동대문, 신설, 고성 등 5개 시설을 운영 중이며, 여의도, 왕십리, 제주 등 6개 프로젝트를 신규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3800명의 고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운영노하우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주요 도심지에 위치한 160여개 주유소부지와 개발자금을 보유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국내 코-리빙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한 MGRV와 함께 통합 코-리빙 밸류체인 전략수립, 개발계획 실행 및 관리, 시설 운영 등에서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리빙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배당의 안정성을 높이고 보유 부동산의 자산가치 상승까지 노린다는 복안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운용총괄 윤장호 부사장은 “이번 안국역 코-리빙 사업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단순 사명변경이 아닌 실질적인 체질 혁신을 증명할 수 있는 첫 번째 프로젝트”라며 “향후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고객의 삶과 환경, 사회가 선순환 되는 ESG적 가치부가 사업을 토대로 투자이익까지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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