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 사명변경은 코람코자산신탁이 SK네트웍스의 주유사업부문을 인수해 신규 설립한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코스피에 상장된 지 3년여 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라이프인프라’란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기반시설에 투자해 새로운 편익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서울 안국역에 접해있는 현대오일뱅크 재동주유소를 코리빙시설로 재개발하는 등 전국 주요 도심에 산재돼 있는 주유소 부지를 활용해 고객의 삶과 밀착된 생활인프라 개발을 통해 투자자에게 연 평균 7%대 수익을 배당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 사명변경과 함께 투자 전략의 과감한 전환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코람코자산신탁은 이 리츠에 오피스, 레지던스, 인더스트리얼 섹터 등 다양한 코어자산까지 편입해 대형 복합리츠로서의 진용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는 상장당시 6.2%의 배당률을 제시했으나 상장이후 줄곧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평균 7%대 후반 수익률을 배당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23개 상장리츠 중 두 번째로 높은 주가(19일 종가기준 5580원)를 유지 중이다.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 총괄운용역 윤장호 부사장은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는 상장 후 줄곧 다양한 개발과 자산매매를 통한 밸류애드 전략으로 최고 수준의 배당을 이어왔다”며 “이제 리츠의 성장성과 더불어 코어자산 편입을 통해 리츠의 안정성까지 강화해 진정한 대형 복합리츠의 진면목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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