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코람코는 민간리츠 시장점유율 약 21%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리츠업계 1위 운용사다. 지난해 1972억 원의 영업수익을 올리며 14개 부동산신탁사 중 연간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부동산신탁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급격히 오른 금리로 인한 부동산 업황 침체로 지난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3분의 1수준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 같은 실적 저하 원인을 “리츠 자산관리수익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예년과 달리 굵직한 딜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츠를 통해 각각 보유 중이던 삼성동 골든타워, 강남 KG타워,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 용산사옥 등의 매각작업에 착수했다. 최근 주요 업무지구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역대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어 딜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부동산신탁부문에서의 성과도 눈에 띈다. 코람코는 지난 4월 서울 서부권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신월시영아파트 신탁방식 재건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256가구 규모인 기존 단지를 총 3200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 시키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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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부동산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부동산자산운용사로서의 전문성을 공인받기도 했다.
코람코자산신탁 정준호 대표이사는 “코람코는 과거 수많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 고객 기대를 넘어선 수익을 제공해 왔다”며 “위기의 혼란함 속에서 기회의 시그널을 포착하는 것이 코람코 만의 능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은 계속되겠지만 위기를 기회삼아 고객과 함께 새로운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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