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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특별재난지역 가맹점·고객 금융지원 프로그램 실시

기사입력 : 2023-07-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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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가맹점 수수료 한달간 면제
LG전자 제품 구매시 무이자할부

신한카드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고객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은 신한카드 본사. /사진제공=신한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카드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고객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은 신한카드 본사. /사진제공=신한카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신한카드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발맞춰 금융지원안을 추가로 내놓았다.

신한카드(문동권닫기문동권기사 모아보기 사장)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고객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세가맹점 수수료 면제와 가맹점 대금 입금주기 단축을 약 한달간 운영하고, 고객 대상 제반 금융 보상을 지원하는 등

먼저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점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특별재난지역의 모든 가맹점에 가맹점 대금 입금주기를 D+1일(전표접수일+1일)로 단축한다. 기간은 7월 2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다.

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 당일 신한카드 영세가맹점으로 등록된 가맹점이다. 이번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은 폭우 피해 유무 및 별도 신청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특별재난지역 피해 고객이 LG전자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신한카드로 구매할 시 무이자할부와 캐시백 등 추가 지원 혜택을 다음 달 말까지 제공한다.

피해 회원 대상 카드대금 청구유예와 분할상환 지원은 현재 시행 중이다.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고,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 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한다. 피해일 이후 고객이 사용한 단기·장기 카드대출 이자율 30% 할인도 적용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맞춰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가맹점·고객에게 도움을 주고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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