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문동권닫기문동권기사 모아보기 사장)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고객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점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특별재난지역의 모든 가맹점에 가맹점 대금 입금주기를 D+1일(전표접수일+1일)로 단축한다. 기간은 7월 2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다.
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 당일 신한카드 영세가맹점으로 등록된 가맹점이다. 이번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은 폭우 피해 유무 및 별도 신청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피해 회원 대상 카드대금 청구유예와 분할상환 지원은 현재 시행 중이다.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고,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 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한다. 피해일 이후 고객이 사용한 단기·장기 카드대출 이자율 30% 할인도 적용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맞춰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가맹점·고객에게 도움을 주고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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