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가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활동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노력을 담은 ‘2023년 KT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올해부터 필수적으로 도입되는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 라인을 적용해 이번 보고서의 ESG 분야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외부 환경, 사회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 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해 핵심 이슈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KT의 ESG 분야 핵심 이슈로는 ▲안정적인 통신망 완성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윤리경영 내재화 ▲디지털 포용성 확대가 선정됐다.
또 독자들이 6대 핵심 이슈에 대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KT 초거대 AI ‘믿:음’이 독자와 대화 형식으로 이에 대해 설명하도록 보고서를 기획했다.
올해 KT ESG 경영 이슈 중 가장 관심이 큰 지배구조 챕터에선 강화된 이사회 경영 감독 역할을 비롯해 KT의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설명했다. 또 지배구조 개선 실행력을 담보하는 세부적 개정안도 포함됐다.
박종욱 KT 대표이사 직무대행 사장은 “KT는 디지털 기술이 불러온 변화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138년간 국민과 함께 걸어온 KT는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형성하는 길에 꾸준히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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