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한화투자증권은 27일 인도네시아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와 칩타다나 캐피탈 캐서린 함발리 커미셔너(오른쪽)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화투자증권(2023.06.28)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한두희 닫기 한두희 기사 모아보기 )이 인도네시아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인수로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7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리포그룹 계열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사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칩타다나 증권 본사에서 진행했다.
한화투자증권 한두희 대표이사와 칩타다나 캐피탈 캐서린 지나 함발리 커미셔너와 리포그룹 펠릭스 알리 첸트다 프레지던트 커미셔너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 체결 후 관계자들은 자카르타 카라와치에 위치한 리포그룹 본사를 방문해 한화금융그룹과 리포그룹 간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인도네시아 리포그룹 계열 금융회사인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며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종합금융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양국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빠르면 연내에 인수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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