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칩타다나 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중 80% 인수를 예정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한화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진출로 한화금융 계열사들과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부동산, 은행, 의료, 유통 등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한 리포그룹과도 협업 관계 유지를 예정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6월 내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양국 금융당국 승인 절차를 거쳐 빠르면 연내에 인수를 마무리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평균연령이 30세로 디지털에 익숙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진출을 결정했다”며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을 통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금융회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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