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감원은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1호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수상회사 대표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KB국민‧신한‧IBK기업‧하나‧NH농협은행과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상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상품을 살펴보면 ▲국민은행 ‘KB국민희망대출’ ▲신한은행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 ▲기업은행 ‘부모급여 우대적금’ ▲하나은행 ‘아이키움적금’ ▲농협은행 ‘고향사랑기부예적금’ ▲한화생명 ‘상생친구 어린이보험’ ▲한화손보 ‘출산 육아시 보험료 납입유예 등 특약’이 선정됐다.
KB국민희망대출은 은행권 최초로 고금리 제2금융권 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 주는 상품으로 실질적인 이자 부담 경감과 신용도 개선 효과가 있다.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은 코로나19 정부정책 종료에 따른 연속성 지원으로 취약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상생친구 어린이보험은 사회취약계층의 자녀도 가입할 수 있는 전용어린이보험으로 보험료를 대폭 인하했으며 출산 육아 시 보험료 납입유예 등 특약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육아 휴직 시 무상으로 1년간 보험료 납입유예가 가능하며 출산 후 중대질환 보장이 강화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정·발표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금융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 가능한 금융상품 개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연말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병행 추진해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출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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