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승수 의원은 ‘공무원 정원 조례의 조속한 개정을 통한 정책지원관 추가 채용’을 촉구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의회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둘 수 있어 마포구의회는 최대 9명의 정책지원관을 임용할 수 있으나, 현재 4명밖에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9명까지 확보하려면 ‘서울특별시 마포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를 개정해야 하는데 마포구에서는 개정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남해석 의원은 ‘공직 사회 문화의 변화’를 당부했다. 최근 공무원의 퇴직률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하락하는 추세이며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낮은 보수, 경직된 조직문화, 젊은 세대의 창의성이 발휘될 수 없는 직무 관행 등을 제시했다.
이상원 의원은 마포구의 역점 사업인 ‘효도밥상 사업의 추진 상 문제점’을 지적했다. 마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의 결식을 방지하는 훌륭한 취지에는 공감과 응원을 하지만, 막대한 재원과 행정력이 소요되므로 사업의 규모가 클수록 심도있는 검토와 논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향후 주요 사업 추진 시, 시간을 가지고 심도있는 검토와 논의를 통해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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