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플랫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는 저마다 디지털 플랫폼 강화를 주요 과제로 삼고 핵심 계열사인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중심으로 ‘종합금융플랫폼’화에 나섰다. 하나의 앱에 계열사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비금융 서비스를 탑재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중이다.
현재 금융회사는 은행과 보험, 저축은행법상 비금융회사 주식을 15% 넘게 소유할 수 없다. 금산법에는 동일계열 금융회사가 단독 또는 공동으로 특정비금융회사 주식을 20% 초과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또 금융회사는 법에서 허용된 부수업무만 수행할 수 있어 비금융업 영위에 한계가 있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 주요 추진업무 중 하나로 금산분리 제도 개선을 제시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금산분리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는 금융의 미래를 위한 혁신 과제와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금융회사의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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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션에서는 류지해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 이사가 ‘토큰증권(STO) 비즈니스 전략’을, 박수용 웹3.0포럼 운영위원장은 ‘웹3.0 시대의 금융전략’을,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디지털 금융허브 추진 방안’을 각각 짚어본다.
이어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고승범닫기

올해로 8회차를 맞는 한국금융미래포럼은 금융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한국의 금융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매년 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의 미래를 전망하고 지혜롭게 대비하는 자리인 이번 포럼에는 금융계와 핀테크 등 산업계 관계자는 물론 디지털 금융에 관심 있는 이들이 함께 인사이트를 찾고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금융신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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