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이 멘토링 제공기관인 정부 투자 기관 및 창업 지원 기관과 투자기관인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에게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창업 아이템 등을 제시하는 투자 유치 활동이다.
이들 기업은 앞서 진행된 데모데이 참가 기업 사전 심사에서 IMDA와 벤처캐피탈의 서류 심사 및 인터뷰 등을 거쳐 총 81개 스타트업 중 최종 선정됐다.
참가 기업은 비즈니스 피칭 후 심사위원단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면 상금 2000만원과 IMDA가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우선 심사 특전이 함께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정부의 친스타트업 정책으로 인해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데모데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B스타터스’와 ‘KB글로벌 핀테크 랩’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적극 지원함은 물론 이들 기업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여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KB금융 계열사와의 투자·제휴 연계 확대를 위해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피칭을 진행하는 ‘KB스타터스 피치데이’를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매년 상·하반기 1회씩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KB스타터스 피치데이에는 29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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