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특히 전통 한지벽지·장판지를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둔다는 방침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3억9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신협행복한집프로젝트’를 통해 주택 노후로 불편함을 겪는 저소득 가정 110세대의 주거시설 보수에 쓰일 예정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행복한집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통 한지벽지·장판지를 이용해 주거취약 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신협 8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중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하며 주택 보수 시 전주한지 벽지 및 장판지를 사용해 전통문화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둔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전주한지는 습도 조절, 유해물질 저감, 항곰팡이성 및 탈취 효과가 우수한 친환경 소재로 미관은 물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5년째를 맞이하는 신협행복한집프로젝트를 통해 작년까지 전국 310곳 주거 취약가정의 집수리를 마쳤다”며 “신협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우리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과 충분한 휴식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9년 시작된 ‘신협행복한집프로젝트’로 지난해까지 전국 310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구에 쾌적하고 행복한 집을 제공했다. 올해에는 110가구를 목표로 총 누적 420가구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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