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일환으로 ‘이태원 다시, 봄’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펼쳐온 서울 용산구가 이번에는 녹사평역에서 음악회를 이어간다.
음악회는 4~5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지하4층 대합실에서 열린다. 공연 가능한 넓은 공간이 있는 녹사평역의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은 요일과 시간대로 정했다.
4월 주제는 ‘봄의 희망을 연주하다’로 ▲8일 우리가 기억할게요 ▲15일 치유와 상생의 노래를 ▲22일 희망으로 다시 서길 ▲29일 이태원, 다시 봄을 기다리며 등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여행스케치, 포크기타리스트, 팝페라, 마술마임 등 전문 버스킹 및 퍼포먼스 팀에서 참여한다. 특히 4월15일과 29일, 5월13일, 20일에는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 학생들이 ‘음악치료’ 공연을 선보인다.
이 기간 거리공연과 함께 녹사평역 대합실 벽면 갤러리에는 신진 예술인들의 작품 20여점이 걸린다.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예술인들을 지원하고자 공개 구매한 신진예술인 작품 중 20여점을 전시하는 것.
한편 이태원 유동인구 확대를 위해 3월8일부터 2차 판매를 시작한 300억원 규모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상품권 발행 24일 만에 완판 됐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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