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기업공개(IPO)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 실적이 없어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2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28일 발표했다.
2월 중 주식 발행규모는 11건, 2381억원으로 전월(9건, 1조 4881억원) 대비 84% 줄었다.
11건 모두 중소기업 및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였다. 구체적으로 꿈비, 센즈랩, 제이오, 이노진, 바이오인프라, 나노팀, 자람테크놀로지, 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2호, 유안타제13호기업인수목적, 삼성기업인수목적8호, 하나26호기업인수목적 등이다.
유상증자는 2월중 발행 실적이 없어 전월 대비 100%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74건, 8조 4240억원으로 전월(51건, 6조 1289억원) 대비 금액 기준 37.4% 증가했다.
2월 들어 운영자금의 비중이 줄고 차환·시설자금 비중이 증가하였으며, 중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됐다. AA등급 이상 우량물 중심으로 발행했다.
금융채는 124건, 10조 6317억원으로 전월(162건, 10조 5604억원) 대비 0.7% 늘었다.
금융지주채가 8건, 1조 8000억원으로 전월(10건, 1조 5500억원) 대비 16.1% 증가했고, 은행채가 18건, 3조 3667억원으로 전월(9건, 2조 2204억원) 대비 51.6% 증가했다.
반면 기타금융채는 98건, 5조 4650억원으로 전월(143건, 6조 7900억원) 대비 19.5% 줄었다. 신용카드사·할부금융사는 감소한 반면, 증권회사는 증가했다.
ABS(자산유동화증권)은 71건, 9570억원으로 전월(27건, 2030억원) 대비 371.4% 증가했다.
2023년 2월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7조 5913억원으로 전월(625조 6408억원) 대비 0.3%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순발행을 지속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등록·집계 기준 2023년 2월중 CP 발행실적은 총 29조 4151억원으로 전월(34조 376억원) 대비 13.6% 감소했다.
일반CP는 17조 8241억원으로 전월 대비 23.0% 줄었고, PF-ABCP는 2조 8921억원, 기타ABCP는 8조 6989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9.8%, 5.3%씩 증가했다.
2023년 2월말 CP 잔액은 213조 1398억원으로 전월(218조 1886억원) 대비 2.3% 줄었다.
단기사채는 총 64조 6949억원으로 전월(65조 781억원) 대비 0.6% 감소했다.
PF-AB단기사채는 14조 2183억원으로 전월 대비 9.5% 줄었다.
일반단기사채는 41조 1289억원, 기타AB단기사채는 9조 3477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2.2%, 2.6%씩 증가했다.
2023년 2월말 단기사채 잔액은 68조 3405억원으로 전월(73조 7067억원) 대비 7.3% 줄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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