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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우량 회사채 담고 만기매칭 ‘든든’ [2023 자산운용사 알짜 ETF]

기사입력 : 2023-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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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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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 이병성)의 ‘TIGER 24-10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는 만기매칭 채권형 ETF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22년 11월 첫 선을 보인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시장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목표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존속기한형 채권 ETF 중 하나다. 만기가 도래하면 보유한 채권이 상환되면서 나온 원금과 이자를 상장폐지일에 맞춰서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구조다.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국내 채권에 투자신탁 자산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며, 존속 기한일은 2024년 10월 11일이다.

국고채, 은행채와 같은 고신용등급과 신용이 낮은 회사채 사이의 한전채로 대표되는 A+등급 이상 AA-등급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액티브형으로 순자산 가치 변화가 비교지수인 ‘KIS 회사채2410만기형 지수(총수익 지수)’ 변화를 초과하도록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만기 전까지 추가 매수가 가능하다. 최초 상장 시점 대비 금리가 상승한다면 더 높아진 YTM(만기수익률)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다.

신규 투자자가 추가 매수하더라도 설정 시점의 시장 YTM 수준으로 채권을 편입하기 때문에 기존 투자자의 수익률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아울러 상장 이후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중도 매도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 투자에 비해 매매가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ETF 거래 수수료가 개별 채권 대비 낮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 ETF는 다양한 채권을 편입해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이는 주로 한 두 종목에 집중 투자해 서 기업 고유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개별 채권 투자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 순자산은 2023년 3월 10일 기준 4482억원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금리가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높은 YTM으로 만기가 매칭되는 만기채권형 회사채ETF가 최적의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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