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통계(지난 1월 기준)에 따르면, 마포구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 1인가구는 4만7167명으로, 마포구 1인가구 전체의 55%를 차지한다.
사업은 거주 동을 중심으로 참가 청년들이 모임장과 자율적인 동네 모임을 꾸려 함께 할 문화생활과 지역탐방 등 취향과 관심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거기에 필요한 체험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성산동을 대상으로 청년동네모임을 운영하게 되며, 최종 선발인원은 5명이다. 모집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주요 생활권이 마포구인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청년 1인가구로, 성산동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중 접수과정에서 기재한 신청동기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회복이 시급한 청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리 구는 청년층 비율이 높은 지역인 만큼, 구 차원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같은 생활권 안에서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는 생활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