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포함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에서 공고하는 입찰정보와 낙찰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마포구 맞춤형 입찰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메일로 원하는 정보만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해 관심 있는 지역·업종·면허종류 등을 설정해두면 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업들의 낙찰률 증가를 돕기 위해 입찰 결과에 따른 낙찰정보도 함께 공개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가 입찰절차와 방법 등을 안내해주는 상담콜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의 651개 업체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업체들은 여기서 얻은 정보를 활용해 지난 한 해 동안 공사‧용역‧물품구매 분야에서 총 218건(808억2900만원)의 입찰에 성공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재 지역의 651개 업체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인데, 보다 많은 기업에서 관련 정보를 적극 활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외에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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