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특례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기존 보금자리론,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정책 주택담보대출을 통합해 만든 상품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대출 상품이다. 소득 상관없이 9억원 이하 주택을 최대 5억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된 지 한 달만에 신청자는 7만7000명, 신청액은 1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간 공급 목표의 44.2% 수준으로 특례보금자리론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하실 계획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지를 물은 질문에는 응답자의 87.7%가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93.0%로 가장 신청 의향이 높게 나타났으며 40대와 60대 이상에서도 각각 89.2%, 88.0%로 이용 의사가 높게 나타났다. 20대 이하와 30대도 80% 이상의 응답이 나왔지만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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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목적으로는 주택 구입이 8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존 주택담보대출상환(9.6%) △임차보증금 반환(5.9%)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주택 구입’ 목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30대는 90% 이상이 ‘주택 구입’ 목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다른 연령대(70~80%대)에 비해 ‘주택 구입’ 목적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목적으로 한다는 응답은 40~50대에서 10% 이상으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응답비율이 높았다.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한다면 고려 중인 담보 주택가격은 5억 이하가 82.9%로 가장 많았다. △5억 초과~7억 이하는 11.6% △7억 초과~9억 이하 5.5%로 나타났다.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금리가 높은 것 같아서’가 5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른 대출이 더 유리해서(13.5%) △소득, 보유주택 여부 등 자격 요건이 안 되어서(11.2%) △주택 매입, 대출 상환, 임차 보증금 반환 계획이 없어서(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소득요건에 제한이 없다는 점과 고정금리 상품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최근 주택 매매시장 약세로 매수세가 적고 금리 인상 기조가 주춤해지고 있어 최초 기대했던 특례보금자리론이 가지는 메리트는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며, “특례보금자리론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은 대출 목적, 향후 부동산 시장 변화, 금리 정책 방향에 따라서 적절한 전략을 준비해야 하겠다”고 제언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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