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지난 9일 공시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내역’에 따르면 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손 전 회장을 추천했다. 임기는 2년이다.
농협중앙회 조직·인사제도혁신단 팀장, 기획조정실 팀장, 창원터미널지점장,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 농협중앙회 농협미래경영연구소장,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 경영기획부문장 등을 지내며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0년 3월 농협은행장에 오른 뒤 2021년 1월 내부 출신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농협금융 회장에 취임해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사추위는 기존 안강현·유용근·서태종 사외이사도 임기 1년의 재선임 사외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 손 전 회장을 포함한 이들 후보는 오는 23일 국민은행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