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업계 1~2위를 다투는 대형사인 현대건설은 물론 계룡건설 등 중견사들까지, 회사 크기를 막론하고 건설업계가 이구동성으로 외치고 있는 올해 주주총회의 핵심 안건은 단연 ‘신사업’ 확장이다.
지난 2년여 사이 저금리를 타고 호황을 이어갔던 주택사업이 원자잿값 상승·높은 금리·분양시장 침체 등으로 정반대의 흐름을 나타내면서, 건설경기는 급격한 하강국면을 보이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이 매달 밢하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지난달 기준 78.4를 나타냈다. 전월 대비 14.7p 상승한 수치긴 하지만, 여전히 기준점인 100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건설경기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건설사들의 새로운 캐시카우 발굴을 위한 노력이 점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공시를 통해 오는 23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재생에너지전기공급 사업 및 소규모전력중개사업’ 항목을 추가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정관변경 목적은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사업 등 신사업 추진’으로 공시됐다. 현대건설의 이 같은 신사업 추진은 지난 2017년, ‘태양광발전사업과 환경관리대행업’을 추가한 이후 약 6년 만의 일이다.
관련기사
이 같은 건설사들의 신사업 진출 관련 정관변경은 이미 지난해부터 활발하게 이뤄져 왔다. DL이앤씨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및 탄소자원화 사업 설계, 시공 및 운영에 관한 일체 사업 등 신사업 목적을 정관에 신규 추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지난해 사업목적에 유통업·도매/소매업·판매시설운영업·물류단지개발업·물류업·물류창고업·운수업·데이터센터업 등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원자재값이나 금리 고공행진이 이어지다 보니 분양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건설사들도 많은 상황”이라며, “이런 때에는 전통적인 주택사업 대신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지 않으면 더욱 힘들어진다는 공감대가 업계 전반에 퍼져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밖에 삼성물산은 3월 17일, DL이앤씨는 23일,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대우건설은 28일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이 중 GS건설은 허창수닫기
허창수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우건설 총괄부사장과 안성희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부교수를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김보현 총괄부사장은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에서 양측을 오가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안성희 교수는 금융위원회 공인회계사자격제도심의위원회 위원, NH저축은행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감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회계 전문가로 알려졌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단독] 조좌진 前 롯데카드 대표, 하나투어 신임 대표 내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13170440010389efc5ce4ae1439255137.jpg&nmt=18)

![‘포스트 서정진’ 지배구조 딜레마…멈춰 선 합병에 ‘애나그램’ 만지작 [셀트리온의 성장통 ③]](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2621595400960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DQN] 두산건설, 충청 이어 경상도 공급 최다…존재감 ‘뿜뿜’ [이 지역 분양왕 - 경상도]](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2622154707159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