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7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총 500세대의 사전예약을 접수한 결과 1만9966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40대1이다.특별공급에는 400세대 모집에 1만 3262명이 신청하며 평균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이뤄진 미혼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에는 75세대 모집에 8871명이 신청해 11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 공급(100세대 모집)은 1순위에 5690명, 2순위에 1014명이 지원하며 67대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이에 아파트 값이 지난 2년과 비교해 크게 오르면서 내 집 마련 기회를 놓친 무주택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첫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평가된다.
다만 토지임대부 주택을 되팔 땐 공공기관에만 팔 수 있도록 하는 환매조건부를 기억해야한다. 이번 고덕강일3단지 반값 아파트를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많기 때문이다. 분양가는 저렴하더라도 매달 임대료를 내야 해 사실상 ‘반전세’라는 별명도 따라 붙고 있는데, 공공만 되팔아 수 있기 때문에 시세차익마저 거둘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부동산 업계에선 반값 아파트가 민간에도 거래가 가능해야하고, 일정 기간 거주 뒤엔 수익성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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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다. 본청약은 공정의 90%가 진행된 2026년 8월 이뤄질 예정이며 입주는 2027년 3월이다.
반값아파트 흥행과 관련해 서울시는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미혼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 유형이 포함된 데다 고품격 설계와 자재 적용, 쾌적한 입지 조건, 합리적인 분양가격 등의 장점이 있어 청약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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