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닫기김헌동기사 모아보기)가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와 실무자 간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는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겪는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사례관리자가 전담해 오랜 기간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연결하고 제공하는 ‘사례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H공사는 8일 서울시 중앙주거복지센터에서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사례공유회-우리 집, 우리 삶’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각 주거상담소에서 진행해 온 ‘사례관리’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함으로써 주거상담소 사례관리의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SH공사 주거복지처장,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사례관리 실무자, 서울시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 ‘사례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토론했다.
1부 사례발표에서는 강남, 동작, 금천, 동대문, 양천 등 주거상담소가 1년간 진행한 ‘사례관리’ 중 우수한 사례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김수진 나사렛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워크숍이 열려, 25개 주거상담소 ‘사례관리’ 실무자들과 함께 사례관리 개선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서울시 중앙주거복지센터는 ‘사례관리’ 실무자의 역량 강화 및 업무 표준화를 지원하기 위해 슈퍼비전, 사례관리 기초·심화 교육을 운영하는 등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25개 주거상담소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례관리 담당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처한 주거위기상황에 대처하고 수요에 맞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열심히 힘써 준 실무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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