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은 공개매수를 포함 총 우호지분 88.7%로 경영권을 확보했다.
컨소시엄이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한 지분은 전체 거래 가능 주식수(1463만7036주) 가운데 65.1%에 해당한다.
여기에 전환사채 3.5%, 컨소시엄이 먼저 확보한 지분 9.9%, 창업주인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의 지분 10.3%를 합쳐 우호지분이 총 88.7% 수준이 됐다.
한국거래소 규정 상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상폐를 추진할 경우 최대주주가 최소 95% 지분을 취득해야 한다고 수치가 명시된 반면, 코스닥시장은 관련 수치가 없다.
다만 상폐 승인 기준선은 90% 수준으로 간주되고 있다. 코스닥상장사 최대주주가 자진 상폐를 신청할 경우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를 거쳐 상폐 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컨소시엄은 "상폐에 대해서는 유동 주식수가 적어진 상태에서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어떤 방향이 필요한지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UCK-MBK 사모펀드 연합군의 공개매수 성공이 알려진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보다 6.13% 상승한 18만7100원에 마감했다. 장중 공개매수 가격(19만원)과 동일한 19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26억원)이 오스템임플란트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23억원), 기관(-12억원)은 순매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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