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MBK파트너스와 UCK(유니슨캐피탈코리아)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특수목적법인(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분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25일 공시했다.
공개매수 예정 주식수는 239만4782주~1117만7003주로, 잠재발행주식 총수 대비 15.4~71.8% 수준이다.
잠재발행주식총수의 15.4%를 확보하면 거래가 성사된다. 최소 목표 수량 이상 응찰하면 PEF 연합군은 최규옥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20.64%) 294만3718주 가운데 절반인 144만2421주(잠재발행주식 총수의 약 9.3%)를 공개매수 가격과 동일한 19만원으로 매수한다.
앞서 PEF 연합군은 공개매수와 별도로 지난 1월 21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최 회장과 관련 주식매매계약 및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2740억원 규모다.
공개매수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폐지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명시했다. 특히 상장폐지가 진행되면 소액주주들은 6개월간 부여되는 장외매수기간에 주식을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된 공개매수가(19만원)와 동일하게 팔 수 있다.
계획대로 지분 확보가 끝나면 PEF 연합군은 오스템임플란트의 1대 주주가 되고, 최 회장은 2대 주주로 남아 일단 공동 경영 형태가 된다. 컨소시엄은 오스템임플란트 이사 7명 중 4명의 지명권을 보유하게 되고, 최 회장은 2명을 지명하고, 나머지 1명은 합의 하에 지명하게 된다.
앞서 6.57% 지분율의 3대 주주 KCGI는 오스템임플란트에 횡령 등을 막기 위해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 내부통제 강화 등을 요구하는 주주서한을 발송해 목소리를 냈다.
PEF 연합군을 등장시키면서 최 회장은 지분 매각 등 제반 거래를 통해 총 3700억원 가량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개매수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보다 14.65% 상승한 18만6300원에 마감했다.
장중 18만8000원을 터치해 공개매수가(19만원)에 근접한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수급을 보면, 기관은 오스템임플란트를 98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956억원), 외국인(-34억원)은 오스템임플란트를 동반 순매도해서 차익 실현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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