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대표 인기 IP ‘신성한, 이혼’의 드라마 방영에 맞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외전을 동시 연재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성한, 이혼’은 2019년 9월부터 약 2년간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강태경 작가의 웹툰이다. 어릴 적 트라우마를 가진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 신성한을 주인공으로, 이혼을 둘러싼 소송인들의 구구절절한 사연들을 에피소드로 담았다. 누적 조회수만 약 2500만여회다.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 등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는 한편 등장인물들의 유쾌한 호흡을 휴머니즘을 담아 풀어냈다.
드라마 첫 방영일인 3월 4일부터 연재되는 웹툰 ‘신성한, 이혼’ 외전은 밀도 높은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외전은 충격적인 사연으로 가정 파탄에 이른 이혼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는 작화로 그려냈으며, 총 7화 분량으로 연재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도 드라마 ‘모범택시2’와 ‘신성한, 이혼’ 등 유수의 원작 IP들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서 업계 영상화 트렌드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굵직한 오리지널 IP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영상화 돼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IP들을 지속 발굴하고, 지금보다 더 많은 IP들이 2차 창작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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