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만 레벨업'은 2021년 12월 완결 이후에도 끊임없이 이어진 글로벌 팬들의 커다란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으로, 故 장성락 작가와 생전 함께 작업한 작가들이 추모의 마음을 담아 합심한 웹툰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외전은 웹소설 원작에서 최종화 이후 연재된 외전과 후일담에 해당하는 얘기를 담는다. 인류 명운을 건 거신족과 천만 그림자 대군의 대규모 전투신은 물론 주인공 성진우와 연인 차해인의 로맨스, 그리고 성진우 2세에 관한 이야기 등 ‘나 혼자만 레벨업’을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이라면 누구나 환호할 만한 얘기들이 망라된다.
추공 작가가 쓰고, 현군 작가가 각색, 故 장성락 작가가 그린 ‘나 혼자만 레벨업’은 143억회에 달하는 이례적인 조회 수로 글로벌에 ‘K웹툰’이란 장르를 각인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Novel Comics)로 웹툰화된 ‘나 혼자만 레벨업’은 박진감 넘치는 뛰어난 스케치에 힘입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진출한 모든 글로벌 지역을 휩쓸었으며, 완결된 현재도 변함없이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외전은 지난해 7월 지병으로 별세한 故 장성락 작가의 웹툰을 기리는 마음에서 동료 작가 모두가 합심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뜻 깊다.
동료 작가들이 뭉쳐 제작하는 외전 메인 작화는 장성락 작가에게서 그림과 선, 채색 노하우 등을 배운 DISCIPLES 작가가 맡았으며,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웹툰 등장인물과 그림자 군단의 면면은 물론 분위기와 색감, 질감 하나까지 원작의 감성을 이으려 공을 들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론칭 이후 체계적인 현지화 작업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외전 역시 27일 북미 지역 등 공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 ‘나 혼자만 레벨업’은 외전을 시작으로 작품의 새로운 스토리를 담은 웹소설 스핀오프와 원작을 소재로 한 게임, 애니메이션이 론칭돼 세계관 확장을 다양하게 이뤄갈 예정이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글로벌에 ‘K웹툰’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린 정상의 작품이자 장성락 작가의 유지가 담긴 작품을 연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더 많은 국내외 독자들을 만나고, 이를 통해 작품이 더욱 커다란 뜻과 명성을 쌓아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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