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에 이어 증권가 '빚투(빚내서 주식투자)' 대출 금리 낮추기가 확산되고 있다.
‘슈퍼365 계좌’는 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업계 최저수준의 거래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개설 전용 종합 자산관리계좌다. 업계 최초로 예수금에 원화 연3.15%, 미국달러 연4.0%의 금리로 일복리 이자수익을 지급하는 ‘RP 자동투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리츠증권은 총 6개 구간으로 분류돼 있던 슈퍼365계좌의 이자율을 ‘7일 이하’, ‘30일 이하’, ‘30일 초과’ 3개 구간으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다. 인하 적용되는 이자율은 ‘7일 이하’ 연5.9%, 30일 이하 연6.9%, 30일 초과 연7.4%로 업계 최저수준이다.
특히 30일 초과 이자율은 최대 9.8%에서 7.4%로 무려 2.4%p 인하된다. 올해 들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내린 모든 증권사 중 금리 인하 폭이 가장 크다.
변경된 이자율은 3월 2일 매수 체결된 물량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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