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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 취임…“혁신으로 위기 극복·미래 준비”

기사입력 : 2023-02-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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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단독 대표 체제 전환
임기 1년…2024년 2월까지

김문석 SBI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SBI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김문석 SBI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SBI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김문석 SBI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 김문석 대표는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4대 경영방침을 중심으로 향후 10년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김문석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문석 대표는 위기 의식을 강조했다. 김문석 대표는 “현재 기준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 처해 있다”며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해 ▲건전하고 스마트한 경영환경 조성 ▲디지털 경쟁력 강화 ▲고객‧주주‧직원의 균형성장을 통한 시장지배력 향상 ▲업의 본질에 따른 핵심가치에 집중 등 4대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김문석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정면돌파 할 태세를 갖추고 과거의 관성을 과감히 버리고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하며 미래에 대해서도 준비하는 치밀함을 가져야 한다”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우리의 성공 DNA를 통해 목표를 실현해 나간다면 지금 겪는 위기는 머지 않은 미래에 달콤한 과실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BI저축은행은 김문석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유지해 온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단독 대표 체제를 통해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는 등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유연한 조직 운영과 디지털 역량 강화 등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문석 대표는 1965년생으로 삼성카드와 두산캐피탈 등을 거쳐 지난 2010년 SBI저축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재무를 제외한 인사·총무·전략·기획 등 핵심 분야 임원을 역임하며 회사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했다. 앞서 김문석 대표는 지난달 1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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