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음식물폐기물에서 나오는 가스를 연료로 전환해 공급하는 사업 개발에 나선다.
㈜홍보에너지는 전북 군산에 위치한 자원재순환 기업으로, 민간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대상그룹이 지난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와 박용주 ㈜홍보에너지 대표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기술을 ㈜홍보에너지가 보유한 사업장에서 실증하고 재생천연가스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보에너지는 기존 바이오가스화 시설에 고질화 설비를 더해 수익구조를 확대한다. 생산한 재생천연가스는 도시가스, 수송연료(CNG) 등으로 인근 수요처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사업은 폐기물의 에너지화를 실현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환경 기업으로서 기술 고도화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