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2년 연속 글로벌 기업 기후변화대응 평가기구로부터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CDP는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이자 동시에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이다. 전 세계 1만5000개가 넘는 글로벌 상장기업들의 탄소경영 수준을 평가하며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캠페인을 발족한 기구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해 평가하고 있다.
국내 대표 환경기업으로 환경사업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는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연료전지, 수소 사업 등 탄소중립(Net Zero) 실현을 위한 노력과 함께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해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 미래 에너지 밸류체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 검증을 통과하기도 했다. SBTi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기구다. SK에코플랜트는 2030년까지 본사와 건설현장 및 자회사의 배출량을 직·간접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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