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을 포함한 페이서비스, 디지털금융 등 핀테크 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186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다. 별도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조3279억원으로 961억원의 손익이 발생하면서 손익률은 7.2%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3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조3000억원 늘었으며 전분기 대비 8000억원가량 증가했다. 특히 외부 결제액은 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스마트스토어, 외부몰, 디지털콘텐츠 등 온라인 결제액은 1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 오프라인 결제는 신규 결제처 연동, 예약 결제 증가, 주요 현장 결제 제휴처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 혜택 확대 등으로 6800억원을 기록하면서 68% 성장했다.
개인대출비교서비스의 경우 지난해 11월 30일 출시한 이후 약 한달 만에 거래액과 조회수 기준 업계 내 4위에 안착했다. 현재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 서비스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전북은행 등 7개 은행권을 포함해 저축은행과 캐피탈, 카드사 등 제 2금융권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등 총 53개 금융사가 입점했으며 토스뱅크와 SC제일은행 등이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 서비스는 사용자가 실제 소득정보에 기반한 금리·한도를 조회하고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실행해 최종 상환할 때까지 연체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더라도 가족에게 대출이 대물림 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장치도 마련돼 대출 잔액을 최대 1억원까지 대신 갚아주는 ‘대출안심케어’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빠른정산은 집화완료 다음날, 결제 후 약 3일이면 정산 대금의 100%를 지급하는 무료 선정산 서비스로 지난 2020년 12월 시작됐다. 지난 2년간 빠른정산 서비스로 무료로 선정산된 17조3054억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약 896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한 효과를 누린 것으로 추정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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