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에쓰오일(대표이사 후세인 알 카타니, 이하 S-OIL)이 지난해 3조408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9.2% 급증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1일 S-OIL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42조4460억 원, 영업이익 3조4081억 원, 당기순익 2조1068억 원이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제품판매가격이 오른 것에 기인한다.
올해는 정유와 윤활기유부문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정유부문은 아시아지역 경기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가 이어지면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수익성을 예측한다. 유럽연합의 러시아산 정유제품 금수 조치, 중국 내수 수요, 글로벌 항공유 수요 회복 등은 정제마진 상승 요인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윤활기유 부문도 수요가 여전한 가운데 신규 생산설비 부재로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
S-OIL 측은 “정제설비 부족, 러시아 정유제품 생산 감소 가능성 등이 올해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최총 투자를 결정한 샤인프로젝트도 올해 지켜봐야 하는 항목 중 하나”라고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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