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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기사 모아보기)가 올해 3분기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현대·하나·우리·롯데·BC카드) 중 가장 큰 실적 감소폭을 보이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506억원) 대비 17.08% 감소한 20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 3분기 실적이 감소한 카드사 3곳(현대·하나·KB국민카드) 중 가장 큰 수치다. 하나카드는 16.78%, KB국민카드는 5.8% 감소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자비용이 늘었고 신판(신용판매) 위주로 자산을 확대한 것이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신판 증가 대비 가맹점 수수료 수익의 증가폭이 작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가맹점수수료수익은 1조159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188억원) 대비 3.61% 증가에 그쳤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3083억원) 대비 17.87% 감소한 2532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 연체율은 1.02%로 전년 동기(1.03%) 대비 0.01%p 하락하며 개선됐다. 다만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5.33%로 전년 동기(16.32%) 대비 0.99%p 하락했다. 이는 자본 중 카드자산이 증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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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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