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506억원) 대비 17.08% 감소한 20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 3분기 실적이 감소한 카드사 3곳(현대·하나·KB국민카드) 중 가장 큰 수치다. 하나카드는 16.78%, KB국민카드는 5.8% 감소했다.
실제 올 3분기 현대카드의 이자비용은 2708억원으로 전년 동기(1998억원) 대비 35.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판 평균잔액(평잔)은 14조2830억원으로 전년 동(12조3453억원) 대비 15.7% 증가했다.
반면 가맹점수수료수익은 1조159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188억원) 대비 3.61% 증가에 그쳤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3083억원) 대비 17.87% 감소한 2532억원을 기록했다.
카드자산은 전년 동기(17조4666억원) 대비 15.28% 증가한 20조1353억원으로 달성했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은 전년 동기(6454억원) 대비 4.09% 감소한 6190억원을,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전년 동기(4조9193억언) 대비 1.38% 증가한 4조9872억원을 기록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